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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리제빵과 김유빈 학생,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빵공예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전유명 2026.04.21 조회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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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과 인디언' 캐릭터 공예로 색채·테마 극찬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에 이은 연속 쾌거

- 전통 기법에 MZ세대 감성·AI 활용 더해 독창성·완성도 최고 평가

- 고교 시절 쌓은 기초 위에 대학 교육이 꽃 피운 결과국내 최대 베이커리 무대 정상 등극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김유빈 학생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제과기능장협회·()대한제과협회·코엑스가 주관한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이하 대회)에서 빵공예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렸으며, 우리 농산물과 다양한 신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제과·제빵 기술의 발전, 베이커리 품질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주와 기술인 등 전국의 제과인들이 ()한국제과기능장협회 각 지회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 가운데, 제빵·케이크·과자·공예 등 4개 부문 11개 품목에 걸쳐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빵공예 부문은 빵 반죽을 이용해 미적·예술적 요소를 표현한 공예 작품을 겨루는 종목으로, 60cm×60cm 이내의 공간에 하나의 구성으로 작품을 완성해야 하며 높이 80cm 이내의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 이스트 반죽을 전체 작품의 20~30% 이내로 반드시 사용해야 하고 모든 소재는 식용 재료로 만들어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며, 심사는 색채·예술성·테마·독창성·완성도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울산과학대학교 김유빈 학생이 출품한 작품은 '정글과 인디언'을 주제로 한 캐릭터 공예로, 전통적인 빵공예 기법에 MZ세대의 감성과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식재료 본연의 질감을 살려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구현했으며, 색채의 조화와 테마 표현력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김유빈 학생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김유빈 학생은 앞서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빵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전국 1,725명이 경합을 벌인 국내 최대 기능 경연 무대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국제 베이커리페어에서도 최고상을 거머쥐며 제빵 분야 최정상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유빈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쌓아온 기초 기술이 울산과학대학교 진학 후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었다. 단순히 빵을 만드는 기술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요리 장르와의 접목을 배우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수업에서 배운 AI 활용 능력이 큰 도움이 됐다. 작품 구상 단계에서 AI를 통해 디자인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정교화한 덕분에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MZ세대 감성의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의 이번 수상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호텔조리제빵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가 뒷받침된 결과로,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에 이은 국제 무대 최고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성, 그리고 AI 활용 능력을 아우르는 학생의 창의적 역량이 국내 최대 베이커리 무대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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